11월 취업자 62만 부산고구려룸예약OlO*868O*3882명 늘어…청년은 21개월 만에 첫 감소
11 월 기준 역대 최저…증가폭 여섯달째 둔화 취업자 증가분의 76.5 %가 60 살 이상 나와 12 일 서울 시내 식당가 모습. 연합뉴스 11 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62 만6천명 늘어나 고용 호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취업자 수 증가폭은 반년째 둔화하고 있다. 예상보다 길게 이어지는 고용 호조세를 이끈 건 60 살 이상 노년층이었다. 통계청이 14 일 발표한 ‘ 11 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42 만1천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62 만6천명 늘었다. 이는 11 월 기준으로 1999 년( 121 만7천명) 이후 23 년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이다. 비교 시점인 지난해 11 월도 취업자 수 증가폭이 55 만3천명에 이르는 등 고용 호조가 뚜렷했는데, 기저효과를 뛰어넘을 정도로 취업자가 늘었다. 지난달 15 살 이상 고용률도 1년 전보다 1.2 %포인트 오른 62.7 %로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2 년 이후 11 월 기준으로 가장 높다. 실업자 수는 66 만6천명으로 1년 전보다 6만8천명 줄어 20 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실업률도 0.3 %포인트 감소한 2.3 %로 1999 년 6월 실업률 기준을 바꾼 뒤 11 월 기준으로 가장 낮았다. 다만 취업자 증가폭은 지난 5월 93 만5천명에서 6월 84 만1천명으로 꺾인 이후로 6개월 연속 줄어들고 있다. 기저효과를 제거하고 월별 고용 추세를 비교할 수 있는 ‘계절조정 기준’으로 봐도 11 월 취업자 수는 전월 대비 2만8천명 줄어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정부는 최근 이례적인 고용 호조세가 장기적 추세를 찾아 정상화되는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기획재정부는 “앞으로 고용률은 유지 내지는 소폭 하락하고 취업자 증가폭은 둔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저 영향이 마이너스 요인으로 확대 작용하는 가운데, 고물가·금리 인상·수출부진 등 하방 요인이 상존한다”며 “다만 이는 올해 이례적 호조세에서 내년에 장기추세로 복귀하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고용